여름철, 장마철 건강상식

  • 해오름
  • 조회 3084
  • 2015.07.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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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오름한의원입니다.

최근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오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습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됨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저희 해오름 한의원에서 여름 장마철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질병과 대처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식중독

갑자기 배가 쥐어짜듯이 아프다며 화장실을 드나드는 배앓이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식중독이나 바이러스성 위장염,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이라면 항생제 치료해야 하지만 설사는 대체로 물을 충분히 마시면

회복되지만, 노약자는 탈수 증상이 쉽게 나타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끓인 물이나 보리차 1리터에 찻숟가락으로 설탕 4스푼, 소금 1스푼을 타서 마시면

좋고 이온음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의 기름기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여 설사약을 잘 못 먹을 경우 장 속의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오히려 고통이 오래갈 수 있고 설사와 함께 열이 계속 나거나

구토, 복통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약은 잘 드셔야 하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적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2.곰팡이

장마철에는 곰팡이가 기승을 부리며 질환 발생하기도 합니다.

곰팡이 감염은 머리, 턱수염, 손 등에 주로 생깁니다.

대표적 질환이 무좀과 완선, 어루러기, 칸디다증 등입니다.

예방을 위해 깨끗이 씻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며, 땀을 많이 흘리면 반드시

목욕한 뒤 물기가 남기 쉬운 발가락 사이와 겨드랑이 등을 완전히 말리도록 합니다.

꽉 조이는 옷이나 신발, 양말은 땀이 차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우울증

장마철에는 햇빛의 양이 줄어들어 신체리듬이 깨지고 체내에서 수면리듬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균형도 무너져 우울증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멜라토닌은 대뇌 안의 송과선에서 밤에 주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조절합니다.

우울증에 걸리면 보통 불면증과 함께 식욕이 떨어지게 되는데,

장마철 등에 생기는 계절성 우울증은 하루 종일 무기력해지기 쉽습니다.

또한 식욕은 왕성해져 탄수화물의 섭취가 늘어 살이 찌기 쉽습니다.
 

4.관절통

장마철을 통해 몸이 찌뿌드드하고 관절의 마디마디가 아플 수 있습니다.

지나친 냉방으로 관절과 관절 주변의 인대, 근육이 경직되면서 관절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냉방을 할 때에는 실내 온도를 26-28도로 맞추고,

냉방기의 제습기능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기에서 나오는 차가운 바람이 관절부위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바람의 흐름을 조절하고 무릎덮개 등을 덮어 관절을 보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자주 관절을 움직여 부드럽게 하고 근육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부어오르는 것을 막는 것도 좋습니다.

 
5.냉방병

냉방을 자주하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상으로 했을 때

우리 몸이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게 됩니다.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지속되거나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것은 냉방하면서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점막이 마르고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염증상이나 목소리의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잘 읽어 보셨나요?

다양하고 무서운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여름철, 장마철 건강관리 중요합니다.

위의 내용 잘 기억하시면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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