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탄생한다는 것은 참 큰 축복이고
가족 모두의 기쁨이 될 만한 일이지만
사실 현실적인 육아란 그리 만만치 않은데다
대부분 주양육자가 엄마이다보니
혼자서 육아의 대부분을 감당하다보면
스스로 깨닫지 못한 채 앓곤 해요.
흔히 출산 후 4주에서 6주 무렵에 많이 시작되고
며칠사이 가라앉기도 하지만 1년 이상 앓기도 해요.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오히려 아이의 신생아기에는
정신없이 지나가서 채 눈치채지 못하고 계시다가
아이가 2,3살이 되고서야 심각한 증상으로
산후우울증 치료 상담을 하기도 한답니다.
이름 그대로 기분장애 증상을 많이 따라가기에
대부분이 심한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거나 스스로에 대해서
무가치하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기도 해요.
신체적으로도 갑작스러운 체중변화를 비롯해
많은 변화가 생겼으니 증상은 더 가중돼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출산 후에 이런
우울증에 시달리고 계신데요
산모의 10~15%에서 발생한다고 보고 있지만
이미 산후우울증을 경험했던 분들이
다시 출산을 하시게 되면 50~80% 정도로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특히 임신 기간 중에 심각한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경험했던 분들의 경우라거나
주변 사람들이나 사회에서 동떨어져 있는 상태,
또는 기댈 수 있을 만한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느끼는 상태에 있었던 분들은
더욱 심하게 앓게 된다고 해요.
초기에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면 훨씬
예후가 좋을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고
증상이 점점 심화되다보면 결국에는
더 오래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특히 평소 월경 전 증후군이 있던 분들이나
우울증 병력이 있는 분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던 분들의 경우 더욱 주의하세요.
이미 산후우울증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을 정도라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정신과 병원은 무서워서 못 가겠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보고 저는 최근에
한방병원을 추천해 드리고 있어요.
압구정역에 있는 해오름은 한방병원이라
남들 눈에 띌 걱정도 적고 아무래도
방문할 때 심리적인 부담도 덜하죠.
게다가 한의학, 심리학을 모두 전공하고
18년차 임상경력이 있는 원장님이 계시답니다.
특히 같은 진단이어도 각자의 증상과
원인이 다른 만큼 1:1맞춤치료를 진행해서
더욱 개선효과가 좋다고 하는데요
최면치료, NLP, 수기요법인 두개천골요법 등
다양한 치료기법을 각자에게 맞춰 적용한대요.
진료시간 부분도 중요하실텐데요
아무래도 아이가 있으면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으실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해오름은 주중에 두 번의 야간진료일과
주말진료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간 내기도 좋으실테니 본인 편하실 때로
예약잡아서 한 번 직접 상담 받아보세요.
